서울 · 천연 안료 · 단 한 점

돌에서 색을 내고,
색에서 SOL을 그리다.

한강의 자갈, 남산의 황토, 북한산의 석회. 화가는 서울의 자연 재료를 직접 채집해 안료로 만들고, 그 안료로 한 점의 그림을 완성했습니다. 완성품인 SOL이 도시에 닿기까지의 긴 여정을 함께 따라갑니다.

채집 장소서울 5곳
안료11가지
작업 기간14개월
완성2023년 가을
SOL · 2023 · 천연 안료 캔버스 SOL — 천연 안료로 완성된 그림
작업대 위의 증인들

그림은 붓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.

작업대 위에는 돌멩이, 막자사발, 체, 유리병에 담긴 안료, 멧돌로 깎은 붓, 그리고 빛을 받는 빈 캔버스가 놓여 있습니다. 이 도구와 재료는 SOL이 만들어지는 14개월 동안 화가의 가장 가까운 증인이었습니다.

작업대 위의 돌멩이 유리병에 담긴 천연 안료 멧돌로 깎은 붓 빛을 받는 빈 캔버스
안료의 기원

서울의 땅이 색이 됩니다.

화가는 기성 튜브 안료를 사지 않았습니다. 도시의 가장자리로 나가 직접 재료를 모으고, 씻고, 굽고, 갈았습니다. 아래는 SOL에 쓰인 대표 안료의 짧은 목록입니다.

한강 회
남산 황토
북한산 석회
주홍
쪽빛
녹염
숯
가공 전 · 가공 후

돌에서 안료로

채집한 돌은 물에 담가 소금기를 빼고, 햇볕에 말린 뒤 막자사발로 갈아 체에 칩니다. 같은 돌이라도 굵기와 번지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, SOL의 표면은 한 겹이 아니라 여러 번 겹쳐 칠해진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

세척건조분쇄체질혼합
안료 만들기 기록 읽기
가공 전 자연석
가공 전 · 자연석
가공 후 안료 분말
가공 후 · 안료 분말
안료의 기원

서울의 땅이 색이 됩니다.

화가는 기성 튜브 안료를 사지 않았습니다. 도시의 가장자리로 나가 직접 재료를 모으고, 씻고, 굽고, 갈았습니다. 아래는 SOL에 쓰인 대표 안료의 짧은 목록입니다.

한강 회
남산 황토
북한산 석회
주홍
쪽빛
녹염
숯
가공 전 · 가공 후

돌에서 안료로

채집한 돌은 물에 담가 소금기를 빼고, 햇볕에 말린 뒤 막자사발로 갈아 체에 칩니다. 같은 돌이라도 굵기와 번지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, SOL의 표면은 한 겹이 아니라 여러 번 겹쳐 칠해진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

세척건조분쇄체질혼합
안료 만들기 기록 읽기
가공 전 자연석
가공 전 · 자연석
가공 후 안료 분말
가공 후 · 안료 분말
의뢰

같은 방식으로, 당신의 한 점을.

SOL을 만든 방식 그대로, 의뢰인의 이야기를 듣고 자연 안료를 직접 만들어 그림을 완성합니다. 기성품이 아닌, 한 점만을 위한 재료와 시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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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지도

SOL이 시작된 다섯 곳.

한강 자갈, 인사동 안료 공방, 남산 황토, 강남 스튜디오, 북한산 석회. 서울 안에서 SOL이 지나온 장소를 지도 위에 표시했습니다. 각 표시를 누르면 그곳에서 무엇을 모았는지 짧은 안내가 열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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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야경
기록

공방에서 쓰는 글.

재료를 고르는 기준, 색을 섞는 비율, 번짐을 다루는 방식. 작업장에서 반복되는 작은 결정들을 글로 남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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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뢰인 이야기

“안료가 어디서 왔는지를 알고 나니, 벽에 걸린 그림이 다르게 보입니다. 한강 자갈이 회색을 만들었다는 말이 머릿속에 남아요.”

— 김지현 · 서울 성수동 거주, 의뢰 그림 〈여름 창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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